자양중·홍은중·경상중 정상…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13일 열전 마무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더게이트]

전국 15세 이하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무대인 ‘2026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구미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구미강변야구장 3개 구장에서 열렸다. 전국 131개 팀 선수와 지도자 등 약 4000명이 참가해 총 128경기를 치렀다.

참가팀은 새희망리그, 새구미리그, 금오산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열린 결승에서는 서울 자양중이 부산 센텀중을 8대 2로 꺾고 새희망리그 정상에 올랐다. 새구미리그에서는 서울 홍은중이 경기 수원북중SBC를 7대 6으로 제압했다. 금오산리그 우승은 서울 언북중을 8대 5로 누른 대구 경상중이 차지했다.

김태영·송영준·강찬양 리그별 MVP

새희망리그 최우수선수에는 자양중 김태영이 선정됐다. 김태영은 결승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대회 6경기에서 평균자책 0.82와 5승을 올리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새구미리그 MVP 송영준은 타율 0.421, 1홈런을 기록했고 투수로도 3승을 거뒀다. 금오산리그 MVP 강찬양은 타율 0.857, 9타점에 투수로 4경기 평균자책 2.15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협회는 지난해 구미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대회를 구미에서 열었고, 구미시는 경기장 시설 보완과 안전관리, 교통, 선수단 편의 등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에서 구미를 찾아 기량을 마음껏 펼쳐준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선수단과 가족의 방문이 숙박과 외식, 관광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와 지역경제를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구미시가 엘리트와 생활체육 야구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야구 인재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과 협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함께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뜻깊은 대회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야구단체와 협력을 이어가며 전국 단위 유소년 야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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