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처음 시작한 마음 되새긴다” 김태균 야구캠프에 문동주·박성한 등 스타 총출동, 유소년 52명과 특별한 하루

김태균 위원이 이끄는 '2026 제4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가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렸다(사진=티케이오시비)김태균 위원이 이끄는 '2026 제4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가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렸다(사진=티케이오시비)

[더게이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어린 선수들의 일일 코치로 나섰다. 문동주(한화 이글스), 박성한, 고명준(이상 SSG 랜더스) 등 현역 선수들과 은퇴한 야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태균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유소년 야구캠프를 위해서다.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 52명이 선배들의 지도를 받으며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김태균 위원이 이끄는 '2026 제4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가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렸다. 올해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야구선수 52명이 참가했다.

코치진도 화려했다. 김태균 위원을 비롯해 유희관, 심수창, 오재일 등 은퇴 선수들과 박성한, 고명준, 문동주, 김건희, 박찬혁(이상 키움 히어로즈) 등 현역 선수들이 참여했다. 프로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어린 후배들에게 직접 전수하기 위해 모였다.

코치진은 타격과 수비, 투구 등 포지션별 기본기부터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까지 지도했다. 어린 선수들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살피며 눈높이에 맞춘 조언도 건넸다. 참가자들은 평소 동경하던 선수들에게 직접 지도를 받으며 야구를 배우는 즐거움을 느꼈다.

지역 어린이까지 함께한 야구 축제…MVP는 김도윤김태균 위원이 이끄는 '2026 제4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가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렸다(사진=티케이오시비)김태균 위원이 이끄는 '2026 제4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가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렸다(사진=티케이오시비)

올해 캠프에서는 처음으로 전야제 행사도 마련됐다. 본행사 전날인 23일 결성초등학교와 홍성 리틀야구단 어린이들을 초청해 특별 야구 클래스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캠프 참가자뿐 아니라 홍성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프로 선수들과 함께할 기회를 제공했다.

24일 오전 훈련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에 'TK팀'과 '52팀'으로 나뉘어 친선 경기를 치렀다. 오전에 배운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기량을 펼쳤다.

경기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도윤(평택리틀야구단)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투수상은 김진환(부산기장 드림즈 U12), 타자상은 김예준(안산시 리틀), 퍼포먼스상은 김다온(대전 유천초)이 각각 받았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프로 선수의 응원도 이어졌다. 1회부터 3회까지 매년 캠프에 참가했던 허경민(KT 위즈)은 올해 한국시리즈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대신 커피차를 보내 코치진과 어린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화 이글스와 스파이더, 디뉴도 경품을 지원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아이들 보며 초심 되새겨" 김태균의 유소년 사랑김태균 위원이 이끄는 '2026 제4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가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렸다(사진=티케이오시비)김태균 위원이 이끄는 '2026 제4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가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렸다(사진=티케이오시비)

김태균 위원은 캠프를 마친 뒤 “매년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면 나 역시 야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되새기게 된다”며 “올해는 전야제를 통해 홍성 지역 아이들과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이번 만남이 아이들에게 야구를 더 좋아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캠프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박정주 홍성군수님과 홍성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준 선후배 선수들과 응원을 보태주신 후원사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태균 야구캠프는 2023년 시작됐다. 김태균 위원이 선수 시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 유소년 야구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홍성군의 지원과 야구계 선후배들의 참여로 올해까지 4년 연속 개최됐다.

올해 캠프 참가자 중 12명은 해외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는다.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4일간 괌에서 열리는 유소년 야구 교류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괌과 사이판 유소년 팀들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험을 쌓고 다른 나라 선수들과 야구를 통해 교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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