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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사진=일구회)[더게이트]
이승엽, 이대호, 김태균, 박병호가 잠실야구장에서 마지막 홈런왕을 가린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4명이 잠실야구장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레전드 경기에서 홈런더비를 펼친다. 김성근, 김응용 등 한국 야구의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장들도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는 30일 '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의 최종 출전 명단과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행사는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선수 57명과 감독 4명 등 모두 61명의 야구인이 참가해 잠실에서의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경기는 동군과 서군의 7이닝 대결로 진행된다. 동군은 김성근 총감독과 강병철 감독이 이끌고, 서군은 김응용 총감독과 김인식 감독이 지휘한다. 동군은 3루 더그아웃, 서군은 1루 더그아웃을 사용하며 서군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된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동군에는 이승엽, 이대호를 비롯해 오승환, 박경완, 정근우, 김강민, 김동주, 더스틴 니퍼트, 박철순, 이만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군에서는 김태균, 박병호와 함께 이종범, 박용택, 장종훈, 김성한, 김재박, 구대성, 송진우, 정우람 등이 출전한다.
이승엽·이대호·김태균·박병호, 4회 끝나면 홈런더비이날 경기의 또 다른 볼거리는 4회 종료 후 열리는 홈런더비다. 이승엽과 이대호, 김태균, 박병호가 출전해 잠실야구장에서 마지막 홈런 경쟁을 펼친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거포 4명이 한자리에서 홈런 실력을 겨루는 무대다.
경기 전에는 팬들이 레전드 선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사전 모집으로 선정된 팬 100명에게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남길 기회를 제공한다. 선수단 팬 사인회에는 이만수, 송진우, 박철순, 박용택이 참가한다. 두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 일정과 방법은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
관중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기 당일 팬 투표로 인기스타를 선정하고, 해당 선수가 경기 종료 후 경품을 추첨한다. 당첨된 관중에게는 시몬스 침대가 제공되며, 팬들이 선정한 인기스타에게는 N32 모션베드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잠실야구장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메모리얼·포토존과 공식 기념상품(MD)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르노코리아와 오뚜기 등 여러 브랜드의 홍보 부스도 설치된다.
경기 입장권은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경기는 KBS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우천으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우면 11월 15일로 순연된다.
라스트 이닝 출전 선수 명단(표=일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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