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쓰던 IT 기기 351세트, 아이들 배움터로”…크래프톤, 재생 기부 확대

(사진=크래프톤 제공)(사진=크래프톤 제공)

[더게이트]

크래프톤이 사내에서 사용을 마친 컴퓨터와 노트북을 재생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에 나섰다. IT 기기를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부담 감소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자원순환 전문 사회적기업 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올해 재생 IT 기기 351세트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에서 사용을 마친 업무용 IT 기기를 폐기하는 대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디지털 기기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크래프톤은 최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성동구 소재 사회복지기관 6곳에 데스크톱과 노트북 110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복지타운에서 이진호 크래프톤 CSR팀장과 정승욱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정미경 한국IT복지진흥원 운영지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경기 용인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쉼터 등 27곳에 데스크톱과 노트북 71세트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현재까지 서울과 용인 지역 사회복지기관 총 33곳에 181세트의 재생 IT 기기가 전달됐다.

나머지 170세트는 오는 12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와 정읍시, 진안군의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할 예정이다. 기기 재생과 보급은 한국IT복지진흥원이 담당한다.

각 지역 사회복지협의회가 기관별 IT 기기 수요를 확인하고 공모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한국IT복지진흥원이 필요한 기기 종류와 수량에 맞춰 재생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폐기 대신 재사용”…누적 1117세트 기부·온실가스 53톤 감축 추정(사진=크래프톤 제공)(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은 지난 2023년부터 재생 IT 기기 기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와 부산, 대전, 서울, 전북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총 766세트의 재생 IT 기기를 지원했다.

올해 계획된 351세트를 모두 전달하면 누적 기부 규모는 1117세트로 확대된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용이 끝난 전자제품을 재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데도 목적이 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회수·재활용한 폐전기·전자제품은 총 2만5410kg이다. 한국환경공단의 산정 방식을 적용한 추정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53톤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사용을 마친 IT 기기의 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호 크래프톤 CSR팀장은 “사내에서 사용을 마친 PC 한 대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꿈을 키우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자원을 순환시키는 일과 아동·청소년의 배움을 넓히는 일이 함께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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