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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더게이트]
신한은행이 결식 우려 아동들이 급식카드로 음식을 배달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 매장 방문 결제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배달앱으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매월 6000원 상당의 배달비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 배달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전성호 땡겨요 대표와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이서영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에 아동급식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하고 배달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아동급식카드 이용자는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결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배달 주문으로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급식카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들의 식사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서비스는 다음달 16일부터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만 14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이용자는 신한 슈퍼SOL 앱의 ‘땡겨요’ 메뉴에서 급식카드를 등록한 뒤 ‘아동급식’ 표시가 있는 약 2만 개 가맹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매장 방문 없이 앱으로 한 끼 해결”…배달비 쿠폰 매월 2장 지급
신한은행 본점 (사진=더게이트 DB)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의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신한은행과 서울시는 서비스 참여 아동에게 각각 3000원권 배달비 쿠폰을 매월 1장씩 제공한다. 아동 1명당 매월 총 2장, 6000원 상당의 배달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규회원에게 제공되는 1만6000원 상당의 웰컴쿠폰팩과 매월 40개 이상 인기 프랜차이즈 할인 행사 등 땡겨요의 기존 혜택도 이용 조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협약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결제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운영, 급식사업비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대상 아동과 보호자에게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초록우산은 배달비 쿠폰 발송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지원을 맡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배달앱의 활용 범위를 아동급식 지원 분야까지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원하는 식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복지기관과 협력해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겨요는 회원 1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땡배달’ 이용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비 전액을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별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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