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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제공)[더게이트]
철강재를 구매하는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에서 결제 버튼 한 번으로 대출 실행부터 구매대금 정산까지 처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가 도입된다. 복잡한 서류 제출과 별도의 인터넷뱅킹 접속 절차를 줄이고, 우대금리를 통해 원자재 구매에 필요한 자금 부담도 낮춘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동국제강과 철강재 구매기업의 공급망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의 철강재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을 이용하는 3000여 개 구매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과 결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하나은행의 기업 간 거래(B2B) 한도대출과 하나카드 결제 시스템을 연계한 ‘원-트랜잭션(One-Transaction)’ 자동실행 결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서비스는 올해 4분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원-트랜잭션은 철강재 구매기업이 스틸샵에서 결제 버튼을 한 번 클릭하면 대출 실행부터 구매대금 정산까지 일련의 절차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철강재 구매자금대출을 이용하기 위해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거나 인터넷뱅킹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구매기업은 스틸샵 플랫폼 안에서 대출과 결제를 연계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우대금리로 원자재 구매 부담 낮춘다”…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하나은행 현판 (사진=더게이트 D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강재 구매자금대출에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원자재 구매에 필요한 자금 조달비용을 줄여 중소 구매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철강재 구매 과정에서 금융 이용 절차와 결제 과정을 간소화해 협력기업들이 필요한 시점에 원자재를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카드는 B2B 결제 시스템을 스틸샵 플랫폼과 연결하고, 동국제강은 이를 통해 구매 협력기업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은행과 카드의 금융 역량을 기업 간 이커머스 플랫폼과 결합해 구매기업에게 최상의 결제 편의성과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B2B 플랫폼 회원사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는 “B2B 결제 시장에 특화된 하나카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철강재 구매 협력기업에게 가장 빠르고 안전한 자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인 ‘원-트랜잭션’ 결제 시스템 안착을 위해 하나카드 연계 시스템과 관련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곽진수 동국제강 영업실장(전무)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틸샵을 이용하는 3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 없이 원활하게 철강재를 조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결제 인프라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철강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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