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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원 보증에 3년간 보증료 지원”…하나은행,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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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더게이트]
신한은행이 국내 태양광 산업의 생산 기반 강화와 기업의 친환경 설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녹색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고효율 태양광 셀·모듈 생산설비 전환 등에 자금을 공급해 재생에너지 산업의 제조 경쟁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전날(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친환경 경제활동의 판단 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채권 발행 전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검토를 거치고, 발행 이후에는 자금 사용 내역을 보고해 조달 자금이 친환경 목적에 맞게 활용되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조달한 1500억원은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검토를 받은 녹색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대표적인 지원 대상은 '고효율 태양광 셀·모듈 생산설비 전환'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의 핵심 부품인 셀과 모듈을 고효율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존 제조설비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자금 공급이 국내 태양광 산업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친환경 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과도 연계된다.
정부는 해당 전략을 통해 태양광과 풍력 등 10대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맞춰 재생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생산설비 투자자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5년 연속 녹색채권 발행”…저탄소 전환금융까지 확대
신한은행 본점 (사진=더게이트 DB)신한은행은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발행을 이어왔다.
이번 1500억원을 포함한 누적 발행 규모는 총 7500억원으로 늘었다.
녹색채권 발행에 따른 이자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원 범위는 친환경 산업에서 기존 탄소배출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돕는 '전환금융'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전환금융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산업과 기업이 생산설비와 사업구조를 저탄소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지원 방식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지난해 일본 채권시장에서 400억엔 규모의 전환채권을 발행했다.
해당 발행과 관련해 일본환경금융연구소가 수여하는 '지속가능금융상'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정부의 녹색산업 육성 정책과 그룹의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이 기업의 설비 투자와 친환경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녹색산업의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탄소배출이 많은 업종의 저탄소 전환도 정부와 그룹의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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