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체국 2400곳이 은행 창구로”…BNK부산은행, 입출금·계좌조회 공동이용 도입

(사진=BNK부산은행 제공)(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더게이트]

BNK부산은행 고객들이 앞으로 전국 2400여 개 우체국에서도 입출금과 계좌조회 등 기본적인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부산·경남 지역을 넘어 전국 우체국 금융창구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BNK부산은행은 전국 우체국 금융창구망을 활용한 공동이용 서비스를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부산은행 고객이 기존 은행 영업점뿐 아니라 전국 우체국에서도 기본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 가능한 우체국은 전국 2400여 곳으로, 입출금과 계좌조회 등 주요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체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도 줄어든다. 다만 수수료 경감 여부는 거래 유형과 이용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가 부산·경남 외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동하는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층과 금융 취약계층에게도 금융서비스 이용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은행의 영업망 한계 보완”…우정사업본부·금융결제원과 협력(사진=BNK부산은행 제공)(사진=BNK부산은행 제공)

이번 서비스는 부산은행이 지난 8월부터 추진해 온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협력의 결과다.

부산은행은 지난 8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 광주은행과 ‘우체국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국 우체국에서 부산은행 고객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 구축 등 관련 준비를 진행해 왔다.

부산은행은 이번 공동이용 서비스로 고객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기본적인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창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에 분포한 우체국 금융창구를 활용함으로써 자체 영업점 외에서도 고객에게 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금융기관 간 협력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부산은행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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