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에 금융·부동산 역량 결합”…신한은행·롯데지주, 공동투자 협력

10월 29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주거안정 및 미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10월 29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주거안정 및 미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더게이트]

신한은행과 롯데그룹이 주택공급과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공동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대기업의 부동산 사업 역량을 결합해 주거안정 사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부동산 개발·투자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은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지주와 ‘주거안정 및 미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롯데그룹의 부동산 사업 역량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거안정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부동산 분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우선 주택공급 등 국민 주거안정과 관련된 사업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각자의 사업 기반과 전문 역량을 연계해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관련 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힌다. 신한은행과 롯데그룹은 양측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별 특성에 적합한 투자구조를 검토할 방침이다.

“PFV·프로젝트리츠까지 활용”…부동산 개발·투자 협력 확대10월 29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주거안정 및 미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10월 29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주거안정 및 미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양측이 검토하는 투자 방식에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Project Financing Vehicle)와 프로젝트리츠(Project REITs) 등이 포함된다.

사업 특성에 따라 다양한 개발·투자 구조를 활용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보유 부동산을 활용한 개발사업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과 롯데그룹은 보유 부동산 개발과 관련한 자문을 진행하고, 공동투자가 가능한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업무협의 체계도 운영한다. 양측은 상시 업무협의를 통해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개별 프로젝트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안정 관련 사업부터 신규 부동산 개발, 기존 보유자산 활용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만 구체적인 공동투자 규모나 개별 개발사업의 추진 일정은 이번 협약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하여 부동산 개발, 투자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국민 주거안정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우리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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