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구제에 AI 투입”…IBK기업은행,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부총리상

(사진=IBK기업은행 제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더게이트]

IBK기업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대응 속도를 높이는 시스템으로 공공기관 AI 혁신 대회에서 부총리상을 받았다. 금융사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초기 대응시간을 확보하는 데 AI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BK기업은행은 전날(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공공기관 AI 혁신성과 대회에서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AI 서비스 실증·개념검증(PoC) 부문 우수상인 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처음 개최했다.

공공기관이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출품해 수상했다.

해당 시스템은 시각·언어 멀티모달 AI(VLM)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은행은 피해 구제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초기 대응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고, 추가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피해 확산 막을 골든타임 확보”…2027년 상반기 실무 적용 추진(사진=IBK기업은행 제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이번 수상은 기업은행이 올해 2월부터 추진해 온 금융소비자 보호 기술 실증의 결과다.

기업은행은 ‘IBK 퍼스트랩’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특히 피해 발생 이후 신속한 구제 절차가 중요한 보이스피싱 대응 업무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업무 절차에 AI를 활용해 피해 구제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대응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개념검증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 상반기 중 해당 시스템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업무 적용 범위와 운영 방식은 이번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IBK 퍼스트랩’을 통해 지난 2월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에 적용할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AI기술을 적극 활용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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