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떠난 뒤에도 자녀의 삶 지킨다”…하나은행, 장애인 가족 위한 보험금 신탁 지원

(사진=하나은행 제공)(사진=하나은행 제공)

[더게이트]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는 문제 중 하나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자녀의 생활과 재산을 누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다.

하나은행이 보험금과 신탁을 연계해 부모 사후에도 장애인 자녀의 생활재원을 관리하고 필요한 용도에 맞춰 지급할 수 있는 금융 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하나생명과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삶과 미래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자녀를 둔 가정의 장기적인 재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부모 사후 자녀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은 보험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신탁과 연계해 장애인 자녀의 생활환경과 가족의 요구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장애인 자녀의 생활 여건과 가족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신탁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험금이 필요한 용도에 맞게 관리되고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장애인 자녀의 장기적인 생활재원 관리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생명은 보험금청구권신탁과 연계할 수 있는 종신보험 상품과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자녀의 미래 생활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신탁을 통해 해당 재원이 관리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전국 본부와 지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금융제도를 안내하고 설명회와 상담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험금 마련부터 관리·지급까지”…금융·복지 연계 지원체계 구축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이번 협약은 장애인 가족의 미래 생활재원 마련과 관리, 제도 안내를 3개 기관이 역할을 나눠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신탁을 통한 재산관리 방안을 제공하고, 하나생명은 보험상품과 신탁의 연계를 지원한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현장의 장애인 가족들이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 기관은 향후 정기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 사례를 공유하면서 장애인 가족의 요구를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자녀의 생활환경과 가족별 재산관리 수요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복지를 연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 가족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자녀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부모님에게는 마음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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