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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렌터카 제공)[더게이트]
SK렌터카가 제주 여행객들의 차량 인수와 출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줄이고, 프리미엄 차량과 호텔 수준의 고객 응대를 결합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SK렌터카는 이달 말(31일) 제주지점의 출차 절차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차량 운영과 고객 안내 체계를 개선해 제주 여행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차량을 인수한 고객이 지점을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출차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SK렌터카는 비대면 출차 시스템을 통해 차량 인수 후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줄이고, 여행객들이 보다 신속하게 제주 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항에서 차량을 인수하기까지의 안내 절차도 개선했다. 지난달 제주국제공항 내 지점 데스크를 새롭게 개설해 공항 도착 직후 차량 이용 안내와 현장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데스크에서는 셔틀버스 탑승부터 제주지점 이동, 차량 인수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안내한다. 사전 예약 없이 제주를 방문한 여행객도 현장에서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차량 준비 과정의 효율성도 높였다. 제주지점 내부에 자가주유소를 구축해 반납 차량의 정비와 주유, 세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차량 인도 전 점검과 위생 관리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고 차량 회전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테슬라 주행 보조부터 호텔식 응대까지”…프리미엄 차량·관광 서비스 확대
(사진=SK렌터카 제공)SK렌터카는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프리미엄 차종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볼보 XC60과 지난 8월 투입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에 이어 이달 중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와 RAV4 하이브리드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볼보 XC60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은 넉넉한 3열 공간과 정숙한 주행을 원하는 단체·가족 여행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7인승 프리미엄 미니밴인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과 비즈니스 의전 수요에 대응한다. RAV4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주행 안정성을 중시하는 여행객을 겨냥했다.
새로운 주행 보조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차량도 운영 중이다. SK렌터카는 지난달 1일부터 운전자의 감독 아래 작동하는 테슬라의 주행 보조 기능 'FSD(Full Self-Driving) Lite'가 적용된 차량 60여 대를 제주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전달(9월) 판매 건수는 도입 전인 6월과 비교해 41.2% 증가했다.
고객 응대 체계에도 변화를 준다. SK렌터카는 호텔·리조트 운영 전문가인 손장호 신임 제주사업부장을 영입하고, 숙박업계의 고객 서비스 경험을 렌터카 현장에 접목하기로 했다.
손 사업부장은 글로벌 호텔 그룹과 대형 복합리조트의 개장 준비 및 운영을 주도했으며, 제주도 내 리조트 총지배인을 역임했다.
앞으로 제주지점의 운영과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며 국내외 여행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고객들이 예약부터 차량 인수까지의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를 강화한다.
제주 지역 관광업체와의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제주 드라이브 패스'는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스누피가든, 에코랜드 테마파크 등 제주도 내 50여 개 제휴처의 혜택을 통합한 서비스다.
렌터카 이용 고객이 제주 곳곳을 이동하면서 관광시설과 지역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2월 제주지점의 마케팅 플랫폼 전환을 발표한 이후 쿤달과 오리온, 팔도, 할리스, 오설록 등 20여 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지점을 기반으로 지역 관광업체와 로컬 브랜드의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장호 SK렌터카 제주사업부장은 “제주지점은 제주 여행의 첫인상이자 고객과 다양한 브랜드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마케팅 플랫폼”이라며 “편리한 대여 과정과 차별화된 차량에 호텔·리조트 현장에서 쌓은 세심한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브랜드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따뜻한 환대와 감동으로 기억되는 여행의 첫인상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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