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8팀이 나흘간 무료 공연”…CJ문화재단, 창립 20주년 맞아 ‘재즈위크’ 개최

(사진=CJ문화재단 제공)(사진=CJ문화재단 제공)

[더게이트]

CJ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내 재즈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나흘간의 무료 공연을 마련했다. 전체 관객의 약 60%를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으로 초청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재즈 공연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CJ문화재단은 국내 재즈 전문 매거진 '재즈피플'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20주년 기념 공연 '재즈위크(JAZZ WEEK)'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06년 나란히 출범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CJ문화재단과 재즈피플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년간 음악과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재즈피플 역시 국내 재즈 음악인들의 활동과 한국 재즈의 흐름을 기록하고 소개해 왔다.

두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재즈의 성장 과정과 현재의 음악적 흐름을 조명하고, 세대와 장르가 만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나흘간 매일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2팀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8팀이 참여하며 정통 재즈뿐 아니라 팝과 싱어송라이터,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특히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CJ문화재단은 전체 관객의 약 60%를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으로 초청해 공연 관람을 지원한다.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넓히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경험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선우정아부터 버클리 교수진까지”…4일간 펼쳐지는 재즈 무대(사진=CJ문화재단 제공)(사진=CJ문화재단 제공)

첫날인 오늘(28일)은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강재훈이 이끄는 '강재훈 트리오'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무대에 오른다.

내일(29일)은 버클리 음대 1세대 출신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피아노 솔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윤석철트리오'와 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9기 출신 이진아가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30일에는 'SM 재즈 트리오'와 튠업 17기 출신인 멜로망스 정동환이 공연을 이어간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출신 신동진(드럼), 정상욱(베이스), 곽경진(색소폰)이 버클리 음대 교수진 2명과 협연하는 'CJ X 버클리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재즈피플 라이징 스타즈'가 재즈위크의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객들이 재즈 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 해설도 제공한다.

재즈피플 기자 류희성이 28일과 29일, 31일 진행을 맡고, 30일에는 음악평론가 임희윤이 진행자로 참여한다.

각 무대가 끝난 뒤에는 출연 아티스트와 음악적 배경, 재즈 장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CJ문화재단은 이재현 이사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됐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을 비롯해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CJ음악장학사업' 등을 운영하며 대중음악 창작자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젊은 음악인에게는 더 많은 관객과 만나는 무대를, 아동·청소년에게는 새로운 음악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즈위크를 마련했다”며 “지난 20년간 쌓아온 창작자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인들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응원하고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즈위크는 CJ문화재단과 재즈피플,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비이피씨탄젠트가 주관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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