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정비거점 17곳에서 30곳으로”…현대차, ‘그랜드 블루핸즈’ 전국 확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더게이트]

현대자동차가 차량 정비시설과 고객 편의공간을 확충한 대형 서비스 거점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고객에게 브랜드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랜드 블루핸즈’를 2029년까지 전국 3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경기 안양시 인덕원현대서비스 개소를 포함해 전국 17개 그랜드 블루핸즈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까지 30개소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그랜드 블루핸즈는 현대차가 기존 블루핸즈를 활용하거나 신규 거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구축 중인 대형·고급 차량 정비 서비스 시설이다.

일반 블루핸즈보다 넓은 부지에 최신 정비시설과 고객 편의공간을 갖추고, 다양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특히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브랜드 특성을 고려해 정비시설과 고객 공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시설 형태는 ‘일체형’과 ‘분리형’ 등 2가지다. 일체형은 하나의 건물 안에 현대차와 제네시스 고객을 위한 전용 쉼터와 정비 작업 공간을 각각 마련하는 방식이다.

반면 분리형은 브랜드별 전용 건물을 별도로 조성해 차량 입고부터 정비까지 독립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인덕원현대서비스는 분리형 그랜드 블루핸즈에 해당한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67에 위치하며,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용 건물을 각각 갖췄다.

현대차는 인덕원현대서비스를 통해 브랜드별 고객 동선을 구분하고 정비 서비스의 전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비 사각지대 줄인다”…2029년까지 전국 30개 거점 구축(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인덕원현대서비스 개소로 전국 주요 권역에 총 17개의 그랜드 블루핸즈를 확보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개소로 가장 많고, 호남권 4개소, 충청권 3개소, 경상권 2개소, 강원권 1개소다.

현대차는 앞으로 서비스 네트워크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그랜드 블루핸즈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2029년까지 전국 30개소를 확보해 고객의 정비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 관리 과정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정비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는 전국에 하이테크센터 22개소와 블루핸즈 1204개소 등 총 1226개의 서비스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 운영하던 정비센터를 용인시 기흥구로 이전해 ‘수원하이테크센터’를 개관했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고난도 차량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시설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대형 서비스 거점 확대와 전문 정비시설 개선을 병행해 차량 구매 이후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뿐 아니라 차량을 보유하는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랜드 블루핸즈를 지속 확대해 더욱 쾌적하고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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