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매출 2조8083억원 ‘분기 최대’”…한국타이어, 3분기 연결 매출 5조4650억원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더게이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7~9월) 타이어 부문에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 5조4650억원, 영업이익 598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808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 등이 매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은 50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가 일부 영향을 상쇄했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한온시스템은 3분기 매출 2조6569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6% 증가했다.

타이어 부문에서는 고인치·겨울용·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3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9.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32.3%였다.

“포르쉐부터 전기차까지”…고부가 OE·전동화 시장 공략 확대(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OE 공급 차종을 늘리고 있다.

올해 포르쉐 ‘911 카레라’를 비롯해 ‘파나메라’, 폭스바겐 SUV ‘아틀라스’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포르쉐 ‘타이칸’과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주요 전동화 모델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통한 교체용 타이어(RE) 시장 공략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을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소개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에서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 등 미래형 타이어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생산 기반 확대도 추진한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과 헝가리공장의 생산시설을 증설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OE 공급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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