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이어
‘K팝으로 매일 아침을 연다’ 알라미, MEOVV 알람 한·미·일 동시 공개

온더투어
경북 고령군 다산면 낙동강변에 있는 좌학리 은행나무 숲이 지난 10월 1일부터 방문객을 맞고 있다. 숲은 오는 11월 22일까지 문을 열어 둔다.
은행잎은 10월부터 물들기 시작해 11월 중순에 가장 노랗게 짙어진다. 이 시기에 맞춰 오는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2026 고령다산 은행나무숲 가을나들이'가 열린다. 숲만 걸을 생각이라면 개방 기간 안에 언제 가도 되지만, 행사까지 함께 즐기려면 11월 14일 이후로 날짜를 잡아야 한다.
코스모스가 먼저 피고 은행잎이 뒤따르는 낙동강변
다산 좌학리 은행나무 숲은 1990년에 조성돼 낙동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고, 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강 쪽으로 시야가 트여 노란 잎과 강물이 한 장면에 담긴다. 해마다 이맘때면 평지에 코스모스가 먼저 피어 가을을 알리고 그 뒤를 은행잎이 덮기 때문에, 10월에 찾으면 은행나무 아래에서 앞선 계절의 꽃이 함께 보이는 날도 있다.
강가에는 억새가 펼쳐지고 자전거길이 나 있어 오래 걷기 부담스러운 사람도 숲 가장자리를 따라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잎이 초록을 머금은 채 노랑과 섞여 있는 시기와 절정에 오른 시기는 숲의 인상이 꽤 다르므로 어느 쪽을 보고 싶은지 정해 두고 날짜를 잡는 편이 낫다.
| 구분 | 내용 |
|---|---|
| 조성 연도 | 1990년 |
| 단풍 시기 | 10월 시작, 11월 중순 절정 |
| 함께 보이는 경관 | 코스모스, 억새, 자전거길 |
숲은 10월 1일, 행사는 11월 14일부터라 한 달 반 차이가 난다
숲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열리고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반면 올해 주제를 'For Rest, For You'로 정한 가을나들이는 오는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사람이 몰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행사가 없는 날을 고르면 되고, 행사 분위기까지 함께 보고 싶다면 은행잎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중순 이후가 맞는다. 폐장일인 오는 11월 22일에도 문 닫는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여서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더 늦게까지 열지는 않는다.
| 구분 | 기간 | 이용 시간 |
|---|---|---|
| 숲 개방 | 10월 1일~11월 22일 | 오전 9시~오후 6시 |
| 가을나들이 | 11월 14일~22일 | 숲 개방 시간과 동일 |
오전 일찍 도착해야 하는 이유
입장료는 무료이고 약 600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도 따로 요금을 받지 않으며, 별도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어 마음이 내킬 때 바로 찾기 편하다. 그만큼 단풍 절정기와 행사가 열리는 주말에는 한꺼번에 사람이 모일 수 있어서, 주차장이 넓다는 점만 믿기보다 오전 일찍 도착해 붐비기 전에 한 바퀴 도는 쪽이 낫다.
숲은 경북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번지 일대에 있으며, 대구 달성군 화원읍과 차로 10분 안팎 거리라 대구에서 오가는 당일 나들이로도 잡기 좋다.
| 항목 | 내용 |
|---|---|
| 입장료 | 무료 |
| 주차 | 약 600대, 무료 |
| 예약 | 필요 없음 |
| 주소 | 경북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번지 일대 |
차로 8분 거리 사문진 주막촌, 500년 된 팽나무가 지키는 옛 나루터
숲을 나와 사문진 주막촌까지는 차로 약 8분 걸리며,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1길 40-12에 있다. 이곳은 과거 낙동강변 나루터였고 일제강점기에는 화원유원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나루터 공원에는 500년 된 팽나무와 대형 피아노 장승, 오리솟대가 서 있으며 피아노 유입 기념비와 '임자 없는 나룻배' 촬영지 기념비, 시비도 볼 수 있다. 공원 곳곳에 피아노 조형물이 많은 것은 1900년 무렵 대구에 처음 들어온 피아노가 이 나루터로 들어왔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주차는 가능하고 요금은 받지 않는다.
월요일만 피하면 단풍과 낙조를 하루에 담는 순서가 완성된다
숲은 오후 6시에, 사문진 주막촌은 6시 30분에 문을 닫기 때문에 은행나무 숲을 먼저 걷고 해 질 무렵 사문진으로 넘어가는 순서가 무난하다. 숲은 월요일에도 열지만 사문진은 월요일에 쉬므로 두 곳을 함께 돌려면 월요일을 뺀 날을 골라야 하고, 11월 22일 개방이 끝나기 전에 하루를 비워 두면 은행잎과 낙동강 노을을 한 번에 담아 올 수 있다.
11월 중순 대구·경북의 일몰은 오후 5시 20분께여서, 숲에서 늦지 않게 출발하면 나루터에서 해 지는 강을 느긋하게 볼 수 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같은 고령군에 있는 지산동 고분군도 함께 들러 볼 만하다.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가기 전에는 숲 개방이 11월 22일에 끝난다는 점, 가을나들이가 11월 14일에 시작한다는 점, 사문진이 월요일에 쉰다는 점만 확인해 두면 된다. 강바람이 부는 저녁까지 머물게 되므로 편한 신발과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 시간대 | 일정 |
|---|---|
| 오전 9시 이후 | 은행나무 숲 입장 |
| 오후 3시께 | 숲 출발, 차로 약 8분 |
| 오후 5시 20분께 | 사문진 나루터에서 일몰 |
오늘의 여행 팁 3가지
1. 절정기 주말은 오전 9시 개방 직후 입장
입장료도 예약도 없는 곳이라 단풍이 절정인 주말에는 사람이 한꺼번에 몰린다. 문 열 때 맞춰 들어가면 숲길도 사진도 훨씬 여유롭다.
2. 사문진 운영 여부는 출발 전 전화 확인
사문진은 오전 11시 30분에야 문을 열고 월요일에 쉬므로 숲에서 오래 머무는 날일수록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안전하다.
3. 오후 3시께 숲을 나서 일몰 전에 사문진 도착
숲에서 사문진까지 차로 8분이라 일몰 한 시간 반 전쯤 출발해도 시간이 남는다. 나루터 공원을 한 바퀴 돌고 강가에서 노을을 보기에 알맞은 여유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