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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후 연세대' 전현무, 수능 다시 본 이유는?(티처스3)

온더투어
11월에 접어들면서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기온도 부쩍 낮아지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며 쉬어 갈 수 있는 온천이 생각난다. 특히 야외에서 따뜻한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은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물을 함께 느낄 수 있어 겨울을 앞두고 찾기 좋은 장소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수목원생활온천은 지하 843m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사용하는 온천 시설이다. 지하에서 올라온 온천수를 정수 과정 없이 사용하는 원수 온천으로, 실내탕뿐 아니라 야외 노천탕에서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온천수는 pH 8.18의 약알칼리성으로 유황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시설 내부에는 독일식 수치료 시설인 바데풀과 냉온족탕, 춘천 연옥을 사용한 불가마 등이 마련돼 있어 온천욕과 찜질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하 843m 원수가 그대로 들어가는 노천탕
수목원생활온천은 지하 843m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다. 온천법에서는 지하에서 나오는 섭씨 25도 이상의 물 가운데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는 물을 온천으로 분류한다. 수목원생활온천의 온천수는 유황 성분을 함유한 광천온천으로, pH 8.18의 약알칼리성을 띤다. 일반적으로 pH 7을 중성으로 보기 때문에 알칼리성이 약하게 나타나는 물이다.
온천을 찾으면 먼저 야외 노천탕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다. 노천탕에는 지하에서 끌어올린 원수를 별도의 정수 과정 없이 사용하며, 탁 트인 야외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찬바람이 부는 11월에는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늦가을의 서늘한 공기를 느끼며 쉬어 가기 좋다.
유황 성분이 함유된 온천수에서는 특유의 냄새가 약하게 날 수 있다. 온천욕을 시작하기 전에는 가볍게 샤워하고, 처음에는 짧게 몸을 담가 물 온도에 적응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에 오래 머물면 땀이 나면서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마시는 편이 좋다.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뜨거운 물에 오래 들어가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항목 | 내용 |
|---|---|
| 끌어올린 깊이 | 지하 843m |
| 수질 | 약알칼리성 pH 8.18 |
| 성분 | 유황 성분 함유 광천온천 |
| 노천탕 | 정수 없이 원수 직접 공급 |
바데풀과 냉온족탕까지, 돌과 목재로 지은 대온천장에서 탕을 도는 방법
대온천장은 돌과 목재를 주재료로 지어 탕 주변이 자연물 질감으로 채워져 있다. 탕은 독일식 수치료탕인 바데풀을 비롯해 특허받은 냉온족탕, 대형 냉탕, 이벤트탕, 건식·습식 사우나로 나뉘고, 야외에는 노천탕이 따로 있다.
바데풀은 독일어로 목욕을 뜻하는 말에서 따온 이름이며, 보통 물줄기의 압력으로 목과 어깨, 등, 다리를 눌러 풀어 주는 수치료 시설을 가리킨다.
냉온족탕에는 동의보감의 두한족열 원리가 담겨 있다. 동의보감은 허준이 1610년에 완성한 의서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랐고, 두한족열은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뜻이다. 시설 안내에 따르면 발을 오장육부의 축소판으로 보고 냉수와 온수를 오가며 발의 혈관을 수축시켰다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돕는 방식이다.
정해진 순서는 없으나 실내 탕에서 몸을 데운 뒤 냉온족탕으로 발을 풀고, 노천탕에서 마무리하는 식으로 돌면 몸에 부담이 덜하다.
| 시설 | 안내 내용 |
|---|---|
| 바데풀 | 독일식 수치료탕 |
| 냉온족탕 | 특허 보유, 약 10분 전후 이용 |
| 대형 냉탕·이벤트탕 | 실내 운영 |
| 건식·습식 사우나 | 실내 운영 |
| 노천탕 | 야외 운영 |
온천보다 늦게 열고 일찍 닫는 춘천 연옥 불가마
건물 안에는 춘천 연옥 불가마와 피트니스센터가 함께 있다. 연옥은 옥의 한 종류로 강원도 춘천이 산지로 알려져 있다. 불가마는 온천과 바데풀보다 늦게 열고 일찍 닫는다.
온천이 오전 6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 50분까지 운영되는 반면 불가마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퇴근 뒤에 찾는다면 닫는 시간부터 따져야 하는데, 오후 7시에 입장하면 불가마가 열려 있는 시간은 2시간 30분이고 탕에서 몸을 풀고 이동하는 시간까지 빼면 여유가 넉넉하지 않다.
피트니스센터가 같은 시설 안에 있어 가벼운 운동을 한 뒤 탕에 들어가거나, 탕에서 몸을 푼 뒤 불가마로 넘어가는 순서도 가능하다.
불가마는 땀이 많이 나므로 들어가기 전과 나온 뒤에 물을 마시고, 뜨거운 곳과 찬 곳을 오갈 때는 한 번에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에는 오전 6시 개장 직후 온천욕만 즐기고, 불가마는 오전 9시 이후에 이어서 이용하는 식으로 일정을 짤 수도 있다.
| 이용 종류 | 운영 시간 |
|---|---|
| 온천·바데풀 | 오전 6시~오후 10시 50분 |
| 춘천 연옥 불가마 | 오전 9시~오후 9시 30분 |
| 휴무일 | 연중무휴 |
| 주차 | 가능 |
같은 찜질방 포함인데 4000원이 갈리는 요금
요금은 이용 종류와 요일에 따라 달라진다. 온천과 바데풀만 이용할 때는 남자 1만 1000원, 여자 1만 500원이고 미취학아동은 5000원이다. 찜질방까지 함께 쓰는 온천+찜질방은 평일 1만 5000원, 주말과 법정공휴일 1만 9000원이며 미취학아동은 8000원이다.
같은 찜질방 포함 이용이라도 평일과 주말 사이에 1인당 4000원 차이가 난다. 성인 4명이 가면 평일에는 6만 원, 주말에는 7만 6000원이라 1만 6000원이 벌어진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평일 요금이 적용되지만 법정공휴일이 끼어 있는 주에는 해당 날짜에 주말 요금이 붙으므로, 방문 전에 달력부터 확인해 두면 좋다.
| 구분 | 온천·바데풀 | 온천+찜질방 |
|---|---|---|
| 남자 | 1만 1000원 | 평일 1만 5000원 주말·공휴일 1만 9000원 |
| 여자 | 1만 500원 | 평일 1만 5000원 주말·공휴일 1만 9000원 |
| 미취학아동 | 5000원 | 8000원 |
쓰레기 410만 톤이 묻혔던 땅의 반전
온천에서 차로 약 8분 거리인 대구수목원은 달서구 화암로 342에 있다. 이곳은 대구 시민의 생활 쓰레기 410만 톤이 묻혔던 땅으로, 이를 자연 생태 공간으로 복원해 2002년 5월에 문을 열었다. 지금은 야외 식물 구역 21개와 테마 정원 25개를 갖춘 정원이 됐다.
식재 규모도 크다. 나무는 400여 종 6만여 그루, 초화류는 800여 종 13만 포기가 자라고, 분재 40종 300여 점, 선인장 200종 2000점, 수석 300여 점까지 더하면 전시 식물이 1750여 종에 이른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도 할 수 있다. 11월 초에는 잎이 물든 나무와 떨어진 낙엽이 깔린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1월부터 4월까지와 9월부터 1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지금은 오전 9시에 열어 오후 6시에 문을 닫는 기간이고, 11월에는 오후 5시 30분 안팎으로 해가 지므로 오후 일찍 도착하는 편이 좋다.
온실, 산림문화전시관, 목재문화체험장은 매주 월요일에 쉬며 야외 수목원 전체가 닫는 것은 아니다. 온실과 전시관까지 둘러보려면 월요일을 피해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로 날짜를 골라야 한다.
온천이 오전 6시부터 열리니 오전에는 노천탕에서 몸을 풀고, 입장료 부담이 없는 수목원에서 오후를 보내는 순서가 알맞다. 두 곳이 모두 달서구 안에 있어 이동 부담도 크지 않다.
| 항목 | 내용 |
|---|---|
| 주소 | 대구 달서구 화암로 342 |
| 개원 | 2002년 5월 |
| 규모 | 야외 식물 구역 21개, 테마 정원 25개 |
| 운영 시간(9월~12월) | 오전 9시~오후 6시 |
| 월요일 휴무 | 온실·산림문화전시관·목재문화체험장 |
| 입장료·주차 | 무료, 주차 가능 |
오늘의 여행 팁 3가지
1. 평일 방문으로 1인당 4000원 절약
온천+찜질방 요금은 평일 1만 5000원, 주말과 법정공휴일 1만 9000원이다. 가족이 함께 간다면 평일에 가는 것만으로 인원수만큼 차액이 줄어든다.
2. 불가마 닫는 오후 9시 30분 기준 입장
온천은 오후 10시 50분까지 열지만 불가마는 오후 9시 30분에 닫는다. 저녁에 찜질까지 하려면 늦어도 오후 7시 전에는 들어가야 탕과 불가마를 여유 있게 오갈 수 있다.
3. 월요일 피하고 오후 일찍 수목원 도착
월요일에는 대구수목원의 온실과 산림문화전시관, 목재문화체험장이 쉰다. 오전에 온천을 마치고 점심 뒤 곧장 수목원으로 이동하면 해가 일찍 지는 11월에도 오후 6시 전에 야외 정원과 실내 전시를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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