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앤커 창문 카메라 E10, 집 안에서 마당을 2.5K로 찍는다…드릴·방수도 필요 없다

온더투어
11월에 접어들면서 강원도 춘천 남이섬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섬 곳곳에 심어진 은행나무와 메타세쿼이아, 자작나무가 노랗고 붉게 물들면서 가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나무들이 길게 늘어선 산책로에서는 단풍이 머리 위를 덮고, 바닥에는 낙엽이 쌓여 늦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북한강 한가운데 자리한 남이섬은 가을 단풍으로 이름난 국내 여행지다. 10월 중·하순부터 나무들이 물들기 시작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은행나무길과 메타세쿼이아길 등 산책로마다 서로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절정의 막바지, 11월 중순 전에 걸어야 할 단풍길
현재 남이섬 단풍은 절정 구간 후반에 들어섰다. 잎이 떨어지기 전에 가려면 이달 중순 전에 일정을 잡는 것이 안전하다. 가을 산책로로는 백풍밀원, 송파은행나무길, 북한강변 은행나무길, 파은행나무길, 자작나무숲이 꼽히고 여기에 메타세쿼이아길과 '손잡고 단풍길'이 더해진다.
노란 은행잎이 깔린 길을 걷다 보면 하늘로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이어지고, 다시 흰 줄기가 늘어선 자작나무숲으로 접어든다. 한 섬 안에서 풍경이 여러 번 바뀌는 셈이다. 같은 길도 걷는 방향을 바꾸면 다른 빛으로 보여서, 한 번 둘러본 코스를 반대로 돌아보는 재미도 있다.
| 산책 명소 | 가을 풍경 |
|---|---|
| 송파은행나무길 | 노란 은행잎이 덮인 길 |
| 북한강변 은행나무길 | 강변을 따라 이어진 은행나무 |
| 메타세쿼이아길 | 하늘로 곧게 뻗은 나무 사이 산책로 |
| 자작나무숲 | 흰 줄기가 이어진 숲길 |
| 백풍밀원·파은행나무길·손잡고 단풍길 | 단풍철 산책 코스로 소개되는 길 |
모래땅이 3만 그루 숲이 되기까지
남이섬은 원래 강 가운데 솟은 땅이 아니었다. 1944년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북한강 물이 차올라 둘레가 물에 잠기고, 그 가운데가 섬 모양으로 남았다. 섬 안에는 조선 초 장군 남이의 묘로 전해지는 무덤이 있고, 섬 이름도 여기서 따왔다.
지금의 숲은 1965년 이 모래땅에 묘목을 심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다. 그렇게 가꾼 숲에 현재는 220여 종, 3만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후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고, 지금도 계절마다 숲길을 걸으러 오는 방문객이 이어진다.
주소는 춘천인데 배는 가평에서, 입도 전에 확인할 시간표
남이섬은 행정구역상 강원 춘천시에 속하지만 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나루에 있다. 지도 앱에 남이섬을 입력하고 춘천 방면으로 길을 잡으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으니, 도착지를 가평나루로 정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가평나루에서 섬까지는 배로 약 5분이 걸려서, 차에서 내려 숲길에 들어서기까지 크게 지체되지 않는다.
일반 선박은 시간대마다 간격이 다르다. 낮에는 10~20분 간격으로 촘촘히 오가지만 이른 아침과 저녁에는 30분 간격으로 줄어든다. 가을에는 지난 9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7시 30분 첫 배가 추가로 출발한다.
아직 2주 가까이 남아 있으므로, 사람이 적은 시간에 은행나무길을 먼저 걷고 싶다면 이 배가 알맞다. 오늘은 평일이라 막배는 오후 9시에 끊기지만,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남이섬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가 오후 9시 30분까지 운행한다.
| 구분 | 내용 |
|---|---|
| 이용 시간 | 오전 8시~오후 9시, 연중무휴 |
| 선착장 | 경기 가평군 가평나루, 배로 약 5분 |
| 오전 8~9시 | 30분 간격 |
| 오전 9시~오후 6시 | 10~20분 간격 |
| 오후 6~9시 | 30분 간격 |
| 가을 추가 운항 | 9월 18일~11월 22일 매일 오전 7시 30분 첫 배 |
| 막배 | 금·토·일·공휴일 오후 9시 30분 (남이섬 출발) |
왕복 뱃삯이 포함된 입장료, 서울에서 가는 길
남이섬 입장료는 일반 성인 1만 9000원, 중·고등학생 1만 6000원, 36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1만 3000원이다. 이 금액에 일반 배편 왕복 요금이 들어 있어 배표를 따로 끊을 필요가 없고, 섬에서 머물 시간만 정하면 된다.
다만 짚와이어는 입장료와 별개로 5만 5000원을 내야 하므로, 가족 단위 방문이라면 연령별 입장료와 체험 비용을 미리 합산해 두는 것이 좋다.
서울에서 선착장까지는 승용차로 약 1시간 걸린다. 한국관광공사 공식 관광정보 기준 선착장 주차장은 약 600대를 수용하며 제2·4주차장이 함께 운영된다. 주차 요금은 소형차 6000원, 대형차 1만 원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ITX-청춘 열차가 용산역에서 가평역까지 약 60분, 청량리역에서 가평역까지 약 42분 걸린다. 가평역에서 선착장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셔틀이 다니므로, 오늘처럼 평일에 열차를 타고 간다면 역에서 선착장까지 갈 방법을 따로 생각해 두어야 한다.
| 구분 | 요금·소요 시간 |
|---|---|
| 일반 성인 | 1만 9000원 (일반 배편 왕복 포함) |
| 중·고등학생 | 1만 6000원 |
| 36개월~초등학생 | 1만 3000원 |
| 짚와이어 | 별도 5만 5000원 |
| 서울→선착장(승용차) | 약 1시간 |
| ITX-청춘 용산역→가평역 | 약 60분 |
| ITX-청춘 청량리역→가평역 | 약 42분 |
| 선착장 주차 | 약 600대, 소형 6000원·대형 1만 원 |
오늘 운항하는 단풍크루즈와 알찬 방문을 위한 팁
올가을 단풍크루즈는 오는 6일 금요일 운항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일반 선박과 별도로 사전 예약을 받아 목·금요일에만 운항하며, 지난 10월 2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모두 6일간 배가 뜬다. 오늘 5일 운항에 이어 내일 6일이 마지막 운항일이다.
회당 최대 60명까지 접수 순으로 탑승하며, 1회차는 오전 11시, 2회차는 오후 1시에 출발해 약 50분간 강 위를 지난 뒤 메타나루에서 내린다. 선상에서는 핑거푸드와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식사와 주류는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크루즈 탑승을 앞두고 있다면 날씨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031-580-8114로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크루즈에 자리를 잡지 못했더라도 섬의 단풍은 절정 구간에 걸쳐 있다. 11월 22일까지 매일 운항하는 오전 7시 30분 첫 배로 입도해 은행나무길부터 걸으면 붐비는 시간을 피할 수 있다.
돌아오는 길은 막배 시간을 기준으로 정하면 된다. 평일에는 오후 9시,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 30분이 막배라서, 나오는 시간을 여기에 맞춰 두면 귀가 계획이 어긋나지 않는다.
| 구분 | 내용 |
|---|---|
| 운항일 | 10월 22·23일, 29·30일, 11월 5·6일 |
| 출발 시간 | 1회차 오전 11시, 2회차 오후 1시 |
| 소요 시간 | 약 50분, 메타나루 하선 |
| 정원 | 회당 최대 60명, 사전 예약제 |
| 선상 이용 | 핑거푸드·음료 이용, 식사·주류 별도 결제 |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